더 이상은 안된다

Posted by byori
2017.03.16 15:55 기억들

아침에 목욕탕 이야기가 나왔다.


꼬맹이도 눈을 떴다. 눈을 뜨지마자 목욕탕 소리가 반가웠는지 목욕탕엘 간다고 한다.

여탕엘 가겠다고 한다.


조곤조곤 설명을 하였지만, 떼를 쓰기 시작하였다.


"난 여탕에 갈꺼야 ㅜ.ㅜ ..."

Let it go 열창중임자신을 여자로 믿는 건가? 아님 딴 속셈이 있는 건가?


"목욕탕은 주말에 갈거구, 남자는 남탕에 가야지..."



더해가는 떼쓰기에 발바닥 처벌을 내렸다.

뜬끔없는 녀석의 고백


"아빠 사랑해요"


뿜~!


헛웃음이 나온다. 

잠시 모면하고자 하는 녀석의 술수에 휘말려서는 안되었다.



이번주말은 녀석과 목욕탕에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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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공격

Posted by byori
2017.02.07 10:35 기억들
불협화음

사람을 질리게 하는 화투

무기력 

판단 

비난

정제

그리고 나서 탈퇴



팩트에 기인한 것입니다.


사람이 조직안에서 그 얼마나, 어디까지 삐뚫어지는지 확인되는 순간이다.

공개적인 내용에 '어처구니 없다'라는 등등의 감정적인 메시지를 담는 순간

이는 곧 상호 존중해야할 예의는 사라지고 만 것일 뿐...


싸우려고 의도한 것이었다면, 이미 예의는 벗어 던지고 없다는 ...


그리고 일말의 '예의를 지켜달라'고 다시 말한다면....


'어느 문구가 예의없는 문구이냐 알려달라'


악의 평범성을 다시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드라마속 기업적인 내용이 내 가까이 있었다니...

갑질과 정치질 그것은 현실속에 나와 함께하고 있었다.


기업에 방해가 된다면 업무 방해, 배임에 대한 고소가 이어지는 그 곳

나락의 천국이었다.




- 내가 오늘 본 기이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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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학습 발표

Posted by byori
2016.11.29 15:11 기억들

막둥이는 며칠 내내 초대장을 보여주며, 학습발표에 대해 와줄 것을 신신 당부한다.

아이도 나도 아이엄마도 낼 수 있는 멋을 한껏 내 보았지만, 외모란게 별반 달라 보이진 않는다.


원장님 소개말씀과 아침인사 

그리고 아이들 각자 부모님을 소개한다. '멋진 우리 부모님을 소개합니다.' 고사리 두손으로 부모를 가르키며 하는 모습이 다들 귀엽다.


이어지는 몇몇 학습 발표와 만들기, 음악 시연이 보여지고, 최고 이벤트를 보여줬다.


특정 종교를 의미하지 않지만, 아이가 부모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을 준비하였다.

준비하는 동안 아이는 엄마에게 발을 씻겨드리는 자존감을 주고, 그 모습을 본 나와 아이 엄마는 새삼 마음이 동하는 것을 느꼈다.


'아.... 아이는 이렇게 또 한자락 커가구나....'


오늘 나눈 교감이 좋은 상호작용으로 남게 될 거 같다.


학습 발표를 준비한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리고 돌아왔다.

아이는 부모의 참관만으로 자긍심을 많이 얻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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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작은애 유치원 재롱잔치에 갔을 때 와 같은 감동?을 받으신 것 같네요..

    참 별 것 아닌 것 같은데도... 어찌나.. 우리 작은애를 잘 키워야 되겠다는 마음이 드는지..

    글에서 행복감이 넘쳐나다 못해 푹푹 뚝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 노상헌님 안녕하세요. 댓글 확인이 늦었네요. 먼저, 편히 댓글 달아 주신
      것에 감사드려요. 이 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 또한 작은 애국이요 행복을 지키는 일일 겁니다. 그런의미에서 노상헌님도 행복하세요 ^^

diary 2016.10.17

Posted by byori
2016.10.19 10:10 기억들

Old gentleman has hit on shoulder during my off work.
I asked his apologizing. he refused apologizing and he shout to crowd that; "Young generation have to show respect to old generation. how damn you are"
But I don't think so. I asked strongly his apologizing again. he began to ruined and being violent.

I called policy, but there are many crowd and saw me as not polite, not kind. even some people told me that young people is hurting old people.

But it is totally not true.

Finally, police officers came on spot. both of me and old gentleman, we went to police office to make statement.

Prior to entering officer door, officer said that this is last chance to make reconciliation; otherwise it going to be loss to both.

Old generation changed his voice ton and said that I maybe made my mistake but young people shall respect old people.

Still do you want to receive respect from me? if so, please show me the worthy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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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아 오지마 오지마

Posted by byori
2016.06.16 13:21 기억들

[기억들] - 작년에 왔던 그 개미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빗금을 그어 놓으면 와서 밟고 죽는다는 초크형태, 이것을 써보기로 했다.

냉혈동물에게 치명적이지만, 온혈동물에게는 그리 해롭지는 않다고 한다.

신기해서 신기패?

하지만, 눈과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는 MSDS(보건안전 자료)의 내용이 있으니, 장갑을 끼고 해야겠다.



 데카메트린MSDS.pdf



설명서에는 옷에 칠하면 모기도 기피한다고 하는데, 피부에 닿을 땐 자극적이라고 하니 피하는 게 좋겠다.

오히려 방충만에 줄을 쫙쫙 그어놓고 있으면 방충만에 닿는 하루살이나 그 밖에 해충도 박멸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된다.


해충아 오지마 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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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왔던 그 개미 죽지도 않고 또 왔네

Posted by byori
2016.06.14 13:05 기억들

층간 소음의 고통에서 해방되었나 싶었더니, 매년 반갑지 않은 손님이 군단을 이루며 찾아 오신다.

1층 대지가 맞닿은 집은 개미의 침입을 막기가 조금 버겁다.

먹이를 이용하여 여왕개미를 퇴치하는 약은 오히려 '먼발치의 개미까지 꼬이게 하는 것인가?'라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오히려 더 꼬였다.


전략을 바꿔보자


외부에서 오는 개미인데 굳이 여왕개미를 퇴치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화학약품을 쳐서, 기피하도록 해야겠다.


오지마~ 오지마!

작년에 왔던 그 개미 죽지도 않고 또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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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월요일 아침 같은 녀석

Posted by byori
2016.05.09 13:29 기억들

'이 월요일 아침같은 녀석아...'


어린이와 어버이가 같이 공존했던 연휴, 그리고 월요일.

5월 6일의 임시공휴일은 반갑웠지만, 연휴 중간의 날에 고속도로 무료는 별 도움이 못 되었다.

어떤이는 이런 날에도 취업의 준비를... 일일 노동의 기회를... 가사일을... 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직장인에게 월요일 아침은 월요병 이상의 것이다. 너무 쎄게 논 주말의 휴유증이 아닌, 

지난 주일의 경과를 보고해야 하는 시기 - 지난 주일의 일이 마무리 되지 못하고 다시 시작되는 느낌을 받는 것이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가사일만 같다.

그럼에도 이 일터를 허락한 것에 감사를 해야지, 감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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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을 보았다

Posted by byori
2016.02.29 08:48 기억들

악인을 만나다.

악인은 말쑥한 차림을 하였지만, 그의 혀에는 뱀처럼 또아리며 언제든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탓을 구하며, 꾸짖고 나무라며 비난한다.


늘 '협조가 않좋다'를 말하는 그대여

주위 둘러 보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는가?


근래, 해 바뀌면서 고3때나 느낄법한 긴장감을 계속 느낀다.

아침이 무겁고, 머리는 청명하지 않으면, 목과 어깨는 뭉쳐만 갔다.

주중과 주말의 경계가 사라져 버렸고, 가족과 함께한 식사가 언제인가 기억이 가물거린다.

막상 일의 강도와 량이 많지 않지만, 깨름직한 느낌이 남아 있는 그 느낌이란...

삶의 찌듬이 풍겨져 난다.


죽을 각오를 하면 살것이라 한다. 이 심정을 더 몰아가 살아남자는 각오를 다시 해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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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Posted by byori
2015.06.12 11:06 기억들

이슬비가 내린 날.

'우'는 날이 다르게 짜증이 늘어간다.

"해'줘~" 라는 말과 함께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은 경우, 투정과 짜증어린 소음을 내고 있다.


'성'은 왼쪽 눈이 부어오른다. 안과 질환인듯 한데 심하지는 않고 붓고 발그스런 붉은 얼굴 빛과 가려움을 호소한다.

퇴근 후 식사도중 '우'의 짜증에 나도 폭발을 하고 만다.

"이놈의 집구석!!!"

이말이 화근이었을까 식구모두가 불쾌지수가 높아졌다.

아내에게 또 불쾌한 말이 옮는다.

"이놈의 집구석이 뭐~! 그럼 집을 나가든가~!"


'아차'라고 느꼈을 때, 이미 집은 짜증만 남아있었다.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아이들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우'가 엄마도 함께하자고 한다.

아내도 야채도 살겸 간단히 산책을 준비하였다.

나가자 마다 동네 길고양이가 아파트 입구에서 '냐옹' 인사를 한다.

둘째 '우'가 좋아하는 녀석이다. 한번 쓰다듬고 나니 '우'도 기분이 좋아진 듯 콧노래를 흥얼 거린다.

아이 엄마는 바깥 동물을 만진다고 난리다.


다시 길가에 나왔다.

사람과 차가 함께 다니는 길이라 늘 조심스럽다.

차가 한대 지나간다.

"차차차"를 외친다.

'우'도 "차차차"를 외쳤다.

설운도 아저씨의 '차차차'가 절로 시작된다.

'다함깨 차차차'


사람감정이란 참 오묘하다. 

불쾌한 감정은 불쾌한 감정으로 전파되고 흥이나는 감정은 또 흥을 부르니 말이다.

기왕이면 기쁜 흥이 계속 전파될 수 있길 희망한다.

"다함께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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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수목원에 가다

Posted by byori
2015.06.01 10:57 기억들

경상남도 수목원에 갔다.
학술적 연구 뿐만아니라 가족 나들이에도 더 없이 좋은 장소가 아닌가 싶다.

들어가기 전 완전히 들떠 있다.

열대성 식물관 입구에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식물을 볼 수 있었다.

꼬맹이는 신기한 나라 체험중
첫째도 사진 하나 남기고,

손을 잡고 같이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므흣하다.


연못에 똬리를 튼 뱀을 봤지만, 소리만 냅다 지르는 통에 사진하나 건지지 못해 아쉬웠다.
숲길도 잘 조성되어 있는 터라 걷는 내 힐링이 되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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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 경상남도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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