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일기

Posted by byori
2017.05.25 16:01 관심 취미

​​​이름 모를 다육이를 주워다 키우고 있다.

말 그대로 주어다 키운 거라, 볼품 없이 자라고 있지만 놀라운 생명력에 경이를 표한다.

뿌리채 말라 비틀어지는 것을 남는 화분에 옮겨 심고 불을 주고 나니 잎파리에 생기를 더하며 줄기가 마구 뻗어간다.

뒤에 안 사실이지만 물기가 많으면 줄기가 힘을 갇지 않은 째 뻗는다고 한다. 일면 웃자람이라고 하는데, 다육식물이 건조한 환경에 자라다보니 물먹은 흙은 그리 좋은 영향이 아니라 본다.
거기다, 물 먹음이 좋은 지렁이 배변토에 심었으니 대나무 뻗듯 쭉쭉 볼품없이 키만 크다.


모래와 같이 물빠짐이 많은 흙을 쓰면 돤다고 한다.

웃 자람의 원인이 되는 게
첫번째는 물이 과해 그럴 수 있거,
두번째는 햇빛량이 적어서 그렇고
세번째는 온도가 높은 경우 웃자람이 있다 한다.

같은 화분에 선인장도 키우는 데, 뎅강 잘리는 부분에 뿌리와 새 순이 보인다.


대책없이 위쪽으로 자라는 것 역시, 햇볕량에 비해 수분이 과한 듯 하다.

무심히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녀석들의 내실을 기하는 좋은 기회이니 이제부턴 관심을 덜해줘야겠다. 매번 볼대 마다 기특히 여겨 물 조금씩 준것이 약골 골대를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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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 윗층이야기

Posted by byori
2013.12.11 10:13 기억들

글의 제목을 고민해 보건데, 마땅한 제목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사람의 다양성을 존중해 줘야 하는 사회이지만, 예민한 사람과 이웃하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특히 귀가 예민한 사람이 바로 아래층에 산다면 말이지요.


맞습니다. 층간소음 문제입니다. 

저는 위층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고요, 

지금 첫 얘는 초등학교 1학년 두째는 돌이 지나 아장아장 기어다니며 한참 사물에 호기심을 가지는 시기입니다.


그 아저씨 9월엔가 처음 올라 왔는데, 본인 말로는 금년 추석 즈음에 이사해 윗층 때문에 너무 시끄러 잠을 못자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달 간격 한번씩 벌써 4번 올라 오셨네요.

그아저씨 마땅히 일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루 왠종일 집에만 있는 듯 윗층이 24시간 소음을 유발한다고 하십니다.


아이 있는 집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 드린 것이라 생각되지만, 본인은 만족하질 못하는 듯 합니다.


저로선 더 단호히 대처해야 할 듯 합니다. 

우선 소음 측정부터 하고, 방문은 상가라고 말했습니다.


벌써 초인종 소리에 집사람부터 아이까지 불안 증세를 격고 있습니다.

모든 행동이 불안하고, 간간히 울컥울컥 홧병까지 안게 됩니다.


따지듯 현관문을 두드리고 거실까지 침입하는 모습을 더이상 두고 보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한 협박성 발언을 일삼으시는데, 보이스 레코드 준비해 두었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우니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웃음이 넘치는 집이 이제 지옥처럼 느껴집니다.


예민한 이웃 한 명 잘못 만난 탓이겠지요.

새로이 이사할 집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아저씨 그러니깐 결혼도 못하고 혼자 사는 거에요.

아저씨 그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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